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공간 설계 국제공모_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Re-structuring Seun Citywalk 
 
3등 수상 
 
서울시는 지난 2월 ‘세운상가 활성화(재생)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국제현상공모를 실시했다. 84일간 진행된 공모전엔 총 82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이 중 국외 작품(44개)이 국내(38개)보다 많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에선 1등 당선작 이외에도 2등(1작품), 3등(1작품), 가작(5작품) 등 총 8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3등작 ‘Urban Filter’(김현수, 이소우 건축사사무소㈜ 외 4인)는 가장 간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며 건축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됐다.
 
 
설계 개요 
본 설계의 대상지는 종로의 종묘공원변 공간에서부터 퇴계로변 남산 하부 공간까지를 연결하는 세운상가군의 데크와 이의 상·하부 주변 공공영역이다. 세운상가군 서측에는 4m 폭의 도로가, 동측에는 폭 7~10m의 녹도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 부분을 설계에 포함한다. 제안자는 공모전 대상지 전체의 마스터플랜, 1단계 사업구간의 구체적 설계안, 그리고 세운상가군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하여야 한다. 

주 최 : 서울특별시
위 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가동 175-4번지 일대, 세운상가 
공사비 : 296억원
부지면적 : 43,575㎡
 
 
URBAN FILTER
 
세운상가는 단순한 빌딩 그 자체를 넘어 도시를 대표하는 근대문화 유산이다. 이러한 세운상가가 앞으로도 제자리를 지키며 더 활발히 살아 숨쉬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습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내야만 한다. 서울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생성하는 과정이지만, 지나치게 거대하고 유토피아적인 이미지에 의해 그 가치와 의미가 함몰되기 보다는, 세운상가의 현재를 확장하고 통합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System
세운상가군은 활성화를 위해 제안하는 4개의 주요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하여, 그저 허울뿐이거나 불필요한 FORM의 제안이 아닌 전체 SYSTEM으로서 통합적이며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
Natural Habitat / Program Integration / Structural Independence / Urban Coexistence
제안된 요소들은 세운상가와 개별적 또는 중복적으로 결합하여,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 내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형성된 새로운 환경은 기존 세운상가와 주변상권에 시민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들여 지속적인 관심과 흐름을 유발하며, 넓게는 서울의 도시조직과 연계되는 기회를 창출한다.
 
Independent Architecture
우리가 상상하는 독립적인 데크 시스템은 도시의 단면과 복합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세운상가를 활성화 시킬 것이다. 남북으로1km에 이르는 세운상가는 도시 가로체계와 부분적인 활성화 목적으로 분리, 단절되었다. 수평적이며 연속적인 하나의 데크 구조는 종묘공원변 공간에서는 높은 공간감을 가진 새로운 진입공간을 형성하고, 분절되고 철거된 기존 데크를 복원하여 연속적인 보행동선을 확보한다. 동서방향으로는 구조적으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세운상가의 기존 데크와 구조적으로 분리되고, 세운상가군의 서측 4m, 동측 7~10m 폭의 도로 및 녹도가 조성될 공간을 일부 활용하여 독립적 구조물로서 새로운 층의 개념을 만들 것이다.
 
In-Between Space
동서 방향으로 수직성을 가진 데크의 각 층별 공간은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연속성을 가지고 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레벨을 조정하고 프로그램을 배치한다. 1층에는 도로와 녹도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철거된 기존 상가건물의 작업장은 새로운 구조물의 하부로 옮겨 이전과 같이 접근 가능하며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데크 레벨에는 상부에 만들어진 새로운 데크가 지붕의 역할을 하여 보다 편안한 보행 환경을 확보 할 수 있고, 이와 함께 접근성이 높은 카페와 작은 상점 등을 두어 세운상가를 더욱 활성화 시킨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데크 레벨(지상5층_15m)에는 한국의 사계절을 담은 정원과 초목 등을 주제로 완만한 경사도를 가진 휴식공간으로서 조경영역을 계획하고 기존 세운상가 건물을 부분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를 직접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물과 외부공간을 조성한다.
 
VIEW
MODEL
 
 
DIAGRAM
 
 
 
DRAWING
SITE PLAN
1ST FLOOR PLAN
3RD FLOOR PLAN_ "NEW GROUND"
5TH FLOOR PLAN_ "NEW DECK"
SECTION PLAN
 
 
 
 
eSou architects + PWFERRETTO
 
Peter W. Ferretto
김현수
최성열
강상철
안영주
강동우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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