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Competition for Seosomun-bakk Historic Site, 2014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현상설계, 2등작_2nd Prize Winner
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의주로 2가 서소문공원일대
용 도 : 문화 및 집회시설 (역사공원, 순교성당, 광장, 기념전시관 및 교육시설)
대지면적 : 24,077.57㎡
건축면적 : 4,320.0㎡
연면적 : 16,650.0㎡(용적률산정: 210.0㎡)
규 모 : 지상1층, 지하2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주차대수 계획 : 303대(지체장애인 주차: 11대, 확장형 주차: 96대)
외부마감 : 컬러 노출콘크리트(지정색)
용 도 : 문화 및 집회시설 (역사공원, 순교성당, 광장, 기념전시관 및 교육시설)
대지면적 : 24,077.57㎡
건축면적 : 4,320.0㎡
연면적 : 16,650.0㎡(용적률산정: 210.0㎡)
규 모 : 지상1층, 지하2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주차대수 계획 : 303대(지체장애인 주차: 11대, 확장형 주차: 96대)
외부마감 : 컬러 노출콘크리트(지정색)
SITE
서소문밖 사거리 일대는 조선시대 초기부터 서민들의 취락이 발달하였고, 이와 함께 17세기부터는 칠패시장과 서소문시장이 형성되어 도성 밖의 중요 상업중심지로 발전하였던 곳이다. 또 동측은 의주로에 접하고, 서측으로는 부지를 관통하며 만초천이 흐르고 있어서 외국 문물 유입의 요충지이자 조선 후기의 사회변화가 집약적으로 발현한 장소이다.
만초천 주변에는 조선 건국 초기부터 국가 행형장이 위치했는데, 특히 조선후기 천주교와 깊은 관계가 있다. 이곳에서 순교한 인물 가운데 44명이 성인으로 선포되었는데, 이는 103위 한국 가톨릭 성인 가운데 거의 40%에 이르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순교했음을 의미한다. 서소문밖은 이렇게 세계 가톨릭교회 2000여년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순교성인을 배출한 장소 중 하나로 주목되고 있다_설계지침 (역사적배경)
그리고 현재, 서소문공원으로 도시속 섬처럼 외부와 단절된채 남겨졌다.
BOUNDARY
경계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와 관계를 갖고 명상 할 수 있도록 하는 투과성의 벽이 된다. 추모의 벽은 주된 순환로의 역할과 기능적인 서비스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공원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두 가지 형태의 기념비적 요소를 수용한다.
- 44 Martyrs / 44위의 순교자들
서소문밖 형장에서 순교한 44위의 순교자들은 추모의 벽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다. 각각의 순교자는 지붕을 지지하고 있는 6미터의 직사각형 돌기둥으로 표현된다. 이들은 추모의 벽 전체 길이에 걸쳐 사람들이 순교자들에 대해 기억하고, 동시에 영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각각의 기둥에는 특정 순교자에 관해 추모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추상적인 청동 주물 조각이 설치되어있다.
- 14 Stations of the Cross / 십자가의 길
예수 십자 행로의 열네 자리(십사처,十四處)를 공간적으로 표현한 14개의 예배실이 역사공원의 전체 경계에 흩어져 자리 잡고 있다.
예수 십자 행로의 열네 자리(십사처,十四處)를 공간적으로 표현한 14개의 예배실이 역사공원의 전체 경계에 흩어져 자리 잡고 있다.
PLACE
PLACE
역사공원은 물리적 경계인 ‘추모의 벽’으로 둘러싸임으로써 새로 운 형태의 공공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곳은 처형의 현장이었 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며,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 연스럽게 접근하고 편안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이 될 것이다. 동시에 추모의 벽은 공원에 필요한 휴게시설과 지하의 시 설들을 지원하기 위한 채광 및 환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따 라서 땅 위로 드러나는 것은 성당의 존재를 알리는 세 개의 신앙 적인 탑들과 순교자들의 처형장을 기념하는 추모광장뿐이다.
이곳은 처형의 현장이었 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며,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 연스럽게 접근하고 편안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이 될 것이다. 동시에 추모의 벽은 공원에 필요한 휴게시설과 지하의 시 설들을 지원하기 위한 채광 및 환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따 라서 땅 위로 드러나는 것은 성당의 존재를 알리는 세 개의 신앙 적인 탑들과 순교자들의 처형장을 기념하는 추모광장뿐이다.
PARK
도시와 경계를 형성하는 영역은 계획대지의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필로티 구조로 비를 막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휴식의 공간으로 방문자에게 제공된다. 또한 추모의 벽은 지하에 위치한 기념성당, 전시관, 기념시설 및 주차장을 연결하기 위한 코어와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추모의 벽을 지나고 나면 어떤 장애물도 없는 넓게 열려진 잔디광장과 식재 영역이 시민들에게 일상적인 휴식처로 사용되어 질 것이다.
MEMORY
공원의 중앙에 위치한 선큰 광장과 계단을 통해 추모의 벽에서 시 작한 여정은 지하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지하에 위치한 순교성당과 기념전시관은 순교성지가 가진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다시금 기억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종교적 공간으로써 기능할 것이다. 순교성당은 외부의 썬큰광장과 연접 하여, 2000명이상의 사람들이 머무르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릴 때에 성당의 확장을 가능하게 해준다. 세 개의 탑으로부터 만들어 진 교회 상부의 광장은 이전에 그곳에서 처형당한 순교자들을 추 모하기 위한 엄숙하고 기념비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MODEL
DRAWING
Collaboration with PWFERRETTO
이소우
건축사
사무소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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