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지원센터_URBAN DIFFUSION, 2023
현상설계공모 참여작

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9
대지면적 : 529.0㎡ 
연면적 : 4,431.366㎡                  
용적률 산정연면적 : 3,478.91
6㎡  (용적률: 657.64%)
건축면적 : 285.56
6㎡ (건폐율 :53,98%)
층수 : 지하3층, 지상14층
최고높이 : EL+65m(해발고도_높이제한)
구조 : 철근콘크리트+철골+SRC
외장재 : 노출콘크리트마감 + 알루미늄 루버 및 곡선패널 


공모배경 및 목적
금융중심지 여의도 內 디지털금융 관련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디지털금융 허브’로서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추세로 디지털역량 제고가 세계 금융허브 주도권 선정의 핵심조건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핀테크 분야 경쟁력이 정체되고 있어 디지털 금융산업 집중 육성 필요하며, 디지털금융분야 인재양성, 기업지원 뿐만 아니라 기존지원시설과 지역 간 연계기능 등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할 시설로서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 추진

여의도
공모 대상지인 여의도동 10-5는, 여의도의 처음 틀을 잡은 ‘윤중제’, 여의도의 정치적 과거를 기억하는 ‘여의도 공원’, 여의도의 현재 및 미래를 담는 ‘디지털 금융허브’라는 프로그램이 하나의 ‘점’에서 만나는 특별한 프로젝트이다. 대지의 역사를 확장하고, 교육시설과 업무시설이 공존해야 하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로의 적절한 태도를 만들기 위해 다음 네 가지를 제안한다.

주변으로 열린 디지털 금융지원센터
‘윤중제’의 존재로 인해 대지 주변으로 2m의 경사를 대지 내부로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완만한 경사를 따라 개방감 있는 필로티를 계획한다. 이를 통해 여의도 공원과 한강원공의 보행흐름은 대지 깊숙이 부드럽게 투과되고, 협소한 대지의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전면 미개설도로까지 확장되어 개방적 공간으로 구현된다. 이러한 저층부 계획은, 시민들에게 폐쇄적인 일반적 금융센터에 대한 편견을 완화하고 개방적이고 열린 디지털금융센터의 인상을 심어준다.
리버뷰 메인라운지 / 파크뷰 서브라운지
교육시설은 3층에, 업무시설은 14층에 설치되는 메인 라운지는 한강을 향한 온전한 조망을 향유한다. 서브라운지는 대지의 남동쪽 코너를 점유하며 여의도 공원을 향한 시원한 조망과 남향 빛을 느낄 수 있다. 각 층의 사무실에서 접근성이 높은 이 공간은 위아래 층의 연결을 쉽게 하고 업무의 중간에 쉼터 역할을 한다.
빛과 시선이 투과되는 센터
단일하고 매끈한 면으로 안과 밖을 구분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여의도의 다른 건물들과 다르게, 개방적이고 투과되는 디지털 금융지원센터를 제안한다. 후면의 빛이 적극적으로 투과되고 주변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건물이 되고자 한다. ‘틈새’를 활용한 파사드 시스템은, 입면을 유동적이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변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명확한 하나의 인상으로 고정되지 않으며 불확정적인 상태로, 불투명하기에 오히려 열린 상징으로서 존재한다.
두개의 플랫폼
교육시설과 업무시설이 공존하는 디지털금융센터에 대지의 높이차를 활용한 두개의 플랫폼을 제안한다. EL+14.0 에 조성된 1층 로비는 교육시설, EL+17.3에 조성된 2층 로비가 업무시설을 담당한다. 혼잡도가 제일 높은 퇴근시간, 업무시설에서 내려오는 EV는 2층 로비에서 모든 사람을 비우고 텅 빈 채로 1층 로비로 이동한다. 교육시설 사람들은 1층 로비에서 EV를 이용해 여유 있게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로비의 혼잡도를 감소시키고 EV운행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소우건축사사무소 + 윤여춘건축사사무소 
2023.04_2023.0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