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SAN TERRACE_울산 태화동 근린생활시설, 2020 


대지위치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479-3, 7, 8
지역지구 : 도시지역 / 2종일반주거지역 / 상대정화구역

대지면적 : 1,377.9
건축면적 : 824.9㎡ 
연면적 : 3,575.9㎡  (지상층:2,703.5㎡ )
용도 : 근린생활시설 (카페, 음식점, 업무시설 등)
규모 : 지하1층, 지상6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울산 태화강변은 순천국가정원에 이은 제2 국가 정원으로,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건축물의 용도가 근린생활시설로서, 최대의 면적을 통해 이익을 끌어내야 하는 조건 역시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제약 조건들을 끌어안으면서도 경계안에 갇히지 않고 이를 해제(Release) 하여, 우리의 감각을 깨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테라스 공간은 외부의 풍경을 내부로 들이기 위한 전이 공간의 역할을 한다. 빛과 그림자, 그늘의 경계선들은 유동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또한 외부 테라스는 벽이나 기둥이 없이 캔틸레버 구조로 되어 있으며, 테라스의 상부 수벽은 캔틸레버 슬래브 끝단에 위치하고 있다. 슬래브와 수벽을 곡면으로 연결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이를 통해 외부의 풍경을 액자화된 프레임이 아니라 연속성과 운동성을 지닌 파노라마 공간을 통해 최대한 넓게 바라볼 수 있다. 
건축물은 서로 다른 레벨에 접하고 있어 다양한 방향으로부터 건축물 내부로 접근이 가능하다. 건축물의 가장 중심부를 공공에게 내어주어 사람들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계획하였다. 지하부터 지상 3층 공간까지 연결된 외기공간을 통해 내외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람들의 동선, 시선, 그리고 빛의 움직임에 따라 생기는 그늘과 그림자는 공용공간에서 느끼는 우리의 감각을 풍성하게 만들어 인상적인 첫 마중으로 기억된다.

설계기간 : 2017.03~ 2018.03 
감리기간(상주) : 2019.02~ 2020.09 _ 상주감리자 : 강상철
공사기간 : 2019.02~ 2020.10
시공사 : 남송종합건설
사진 : 박영채 


MODEL 

FLOOR PLAN

3D IMAGE



준공사진 _2020.11.10


이소우
건축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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